Loading market data…

조셉 루빈 “AI 시대 권력 집중 반박… 이더리움이 탈중앙화 경제 주도할 것”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조셉 루빈이 AI 확산에 따른 소수 독점론을 정면 반박하며,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프로토콜이 개별 경제 주체와 AI 에이전트의 자율적 협업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

이더리움(ETH) 공동창업자이자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컨센시스(Consensys)의 설립자인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인공지능(AI) 발전이 소수 빅테크 기업과 특정 국가로의 부와 권력 집중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비관적 경제 전망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그는 이더리움과 같은 개방형 탈중앙화 프로토콜이 경제적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자율적 경제 주체를 폭넓게 다변화하는 핵심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루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X)를 통해 최근 발표된 경제 에세이 ‘커맨딩 하이츠(The Commanding Heights)’를 직접 거론하며 비판적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10월 29일 윌 마니디스(Will Manidis)와 조 로버츠(Joe Roberts)가 공개한 145페이지 분량의 이 에세이는 과거 철도망이나 전력 인프라처럼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보급되더라도 데이터센터나 고성능 연산 자원 등 핵심 병목 구간(커맨딩 하이츠)을 통제하는 극소수의 플레이어가 가치 창출의 과실을 독점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루빈은 해당 분석이 AI 시대로의 전환을 기존의 낡은 중앙집중적 권력 구조의 틀로만 해석하고 있으며, “핵심 인프라를 누군가 반드시 중앙에서 소유하고 통제해야 한다”는 전제부터 근본적인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탈중앙화 프로토콜이 본격적으로 확산될수록 기존 거대 기업 중심의 독점 체제는 해체되어 다수의 기민한 소규모 조직으로 분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개인들이 독자적인 AI 에이전트를 조직하고 온체인 스마트 계약을 통해 중개자 없이 동료들과 직접 협력하며 경제활동을 주도하는 구조가 보편화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루빈은 이더리움이 특정 중앙기관의 승인 없이도 상호 신뢰를 보장하는 중립적 협업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폐쇄적 플랫폼 생태계에 종속되지 않는 자율적 경제 생태계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각국 정부가 가상자산 기술을 수용하고 자체적인 탈중앙화 금융(DeFi) 인프라를 구축하더라도, 글로벌 오픈 디파이 생태계의 우위는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가 주도의 폐쇄적 규제망에 비해 전 세계에 개방된 글로벌 디파이가 기술 발전 속도와 자본 유동성, 금융 혁신 측면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출처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