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트레이딩 기업 윈터뮤트가 비트코인의 추세적 반등 조건으로 미국 국채 금리 안정과 현물 상장지수펀드 순유입 전환을 제시’
글로벌 알고리즘 트레이딩 전문 기업 윈터뮤트(Wintermute)가 가상자산 시장의 추세적 반등을 이끌 핵심 선결 조건으로 미국 국채 금리의 하향 안정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순유입 전환을 제시했습니다. 전통 주식시장이 견조한 기업 실적을 발판 삼아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가상자산 시장은 신규 자본 유입의 동력을 잃고 정체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입니다.
윈터뮤트는 이 두 가지 거시·수급 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 비트코인이 독립적인 상승세를 보이기보다 전통 주식시장 흐름에 민감하게 연동되는 고베타(High-beta) 위험자산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단기 기술적 반등 국면에서 펀더멘털이 취약한 하위 알트코인을 무리하게 추격 매수하는 전략은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비트코인을 향한 대중의 관심도와 검색량 등 시장 참여 지표가 역사적 장기 추세선을 여전히 밑돌고 있는 점을 들어, 현재 국면은 상승 사이클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중장기적 추가 상승 여력은 유효하다는 낙관론을 유지했습니다.
단기 가격 향방을 가를 최대 거시경제 변수로는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지목됐습니다. 최근 반등세를 보인 에너지 가격이 근원 인플레이션으로 전이되는지 여부가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긴축 기조와 향후 금리 전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이번 주 본격화되는 월가 주요 금융기관 및 인공지능(AI) 대표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 역시 위험자산 시장 전반의 유동성 심리를 가늠할 핵심 잣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