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연간 온체인 암호화폐 거래 규모가 2022년 약 1,000억달러에서 2025~2026년 약 3,500억달러로 증가했습니다.
비트코인 정책 연구소(BPI)는 4일 보고서에서 MENA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시장 중 하나로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는 연간 거래액 약 2,000억달러로 지역 최대 시장을 유지했으며, 아랍에미리트(UAE)는 2025년 약 1,500억달러의 암호화폐 거래를 처리했습니다.
성장률 기준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전년 대비 154%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고, 카타르가 120%로 뒤를 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이집트·터키·레바논·이란처럼 통화가치 하락을 겪은 국가에서 비트코인과 미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구매력 보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걸프 지역에서는 규제 체계와 기관 참여 확대를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