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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객용 가상자산 QR 결제 앱 출시… 프롬프트페이 연동으로 현지 통화 결제 지원

태국, 관광객용 가상자산 QR 결제 앱 출시… 프롬프트페이 연동으로 현지 통화 결제 지원

‘외국인 관광객이 USDT와 USDC를 바트화로 실시간 전환해 태국 전역의 프롬프트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 서비스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본격 가동’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유 중인 스테이블코인을 현지 통화인 태국 바트(THB)로 즉각 환전해 국가 결제망으로 결제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 서비스 ‘워프트(WORPT)’가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주관하는 ‘투어리스트 디지페이(Tourist DigiPay)’ 규제 샌드박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승인받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워프트는 현지 인가 가상자산 거래소인 완 익스체인지(Waan Exchange)와 핀테크 결제 솔루션 기업 위페이(Wipay)가 공동 개발했습니다. 관광객이 워프트 지갑에 테더(USDT)나 유에스디씨(USDC)를 예치한 뒤 실시간 환율로 바트화로 전환하면, 태국 전역의 상점과 식당, 호텔 등에 보급된 국가 표준 간편결제망인 ‘태국 QR 프롬프트페이(Thai QR PromptPay)’를 통해 즉시 스캔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가맹점은 가상자산을 직접 수취하거나 가격 변동성 위험을 부담할 필요 없이 일반 결제와 동일하게 바트화로 정산을 받게 됩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를 비롯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비자(Visa), 태국의 대형 유통 대기업 더 몰 그룹(The Mall Group) 등이 주요 파트너로 참여했습니다. 워프트는 QR 결제 지원에 이어 온라인 쇼핑 및 해외 오프라인 단말기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선불형 실물·가상 비자 카드(WORPT Visa Prepaid Card) 서비스를 순차 도입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공식 출범 행사를 개최하고 생태계 확장에 나설 예정입니다.

국가 주도의 실시간 간편결제 인프라와 민간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이 제도권 규제 샌드박스 안에서 직접 결합된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복잡한 현지 은행 계좌 개설이나 높은 환전 수수료 없이 모바일 앱만으로 소액 일상 결제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향후 관광 산업 활성화와 가상자산의 실물 결제 도입 속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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