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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하루 1만 3800 비트코인 순유출, 3년 만에 최대 규모 기록

바이낸스 하루 1만 3800 비트코인 순유출, 3년 만에 최대 규모 기록

‘바이낸스에서 하루 만에 1만 38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순유출되며 장기 보유를 위한 축적 움직임 가속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비트코인 순유출이 발생하며 2023년 이후 약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와 맞물려 시장 참여자들이 거래소에 보관 중이던 물량을 외부로 대거 인출하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순유출량은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약 2000개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히 최근 하루 사이 1만 3800개가 넘는 비트코인이 순유출되면서 단일 일일 기준 3년 만에 가장 큰 유출 규모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가 보유한 비트코인 총량 역시 불과 나흘 만에 약 70만 5000개에서 68만 5000개로 2만 개가량 급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대규모 자금 이동을 투자자들의 셀프커스터디 전환과 중장기 축적 흐름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거래소에 예치된 가상자산은 통상 즉각 매도 가능한 유통 재고로 분류되지만, 투자자가 이를 개인 지갑이나 독립형 보관소로 옮길 경우 시장에서 바로 매각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집니다.

결과적으로 거래소 내부의 매도 가용 물량이 줄어들면서 향후 잠재적인 매도 압력을 덜어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과거 약세장 흐름을 예상하며 추가 가격 조정을 기다리던 관망세 투자자들이 최근 반등장에 뒤늦게 합류해 매집에 나선 점도 출금 규모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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