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로 유입되는 100만 달러 이상 대규모 스테이블코인 규모가 한 달 새 40% 이상 늘며 시장 대기자금 증가세 뚜렷’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로 유입되는 대형 투자자들의 스테이블코인 규모가 최근 한 달 사이에 40퍼센트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핵심 주체들의 매수 대기 자금이 빠르게 축적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온체인 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100만 달러 이상 규모로 바이낸스에 입금된 스테이블코인의 최근 30일 누적 유입액은 기존 217억 달러에서 305억 달러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는 약 40.6퍼센트 증가한 수치로, 대형 고래 투자자들이 거래소 내 유동성을 대폭 보강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거래소로 들어오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현물을 매수하기 위해 대기하는 직접적인 유동성으로 평가받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유입 규모 증가는 향후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에 대한 현물 매수 압력을 키울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다만 고래들의 자금 집행 태도는 여전히 신중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0월 시장의 계절적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는 한편, 지정학적 갈등과 인플레이션 우려, 채권 금리 상승 등이 공격적인 자금 집행을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당시 30일 누적 유입액인 610억 달러와 비교하면 현재 유입 규모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