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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공동창업자 허이 “올해 북한발 사이버 공격만 57회… 단 한 번의 방어 실패가 뼈아파”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허이 "올해 북한발 사이버 공격만 57회… 단 한 번의 방어 실패가 뼈아파"

‘허이 바이낸스 공동창업자가 2026년 한 해 동안 북한 연계 해킹 시도 57건을 탐지·차단했으나 단 한 차례의 침해 허용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며 사회공학적 공격의 심각성을 경고’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허이(He Yi) 공동창업자가 2026년 한 해 동안 바이낸스 보안팀이 북한 배후로 의심되는 사이버 위협을 총 57차례 탐지하고 사전에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배후 해킹 조직이 거래소와 웹3 생태계를 겨냥해 전례 없이 집요한 표적 공격을 가하고 있음을 경고하는 한편, 최근 63억 달러 규모의 온체인 침해 사고에 대해 “수많은 공격을 막아냈음에도 단 한 번의 방어 실패가 초래한 대가는 너무나 가혹했다”며 참담한 심경과 반성을 전했습니다.

허이 창업자가 공개한 구체적인 침투 기법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시스템의 암호학적 취약점보다는 사람의 심리와 개발 환경을 파고드는 복합적인 사회공학적 수법을 집중 활용했습니다. 주요 공격 벡터로는 ▲가짜 구직 제안 및 인터뷰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 ▲인기 오픈소스 및 개발자 유틸리티 도구로 위장한 트로이목마 소프트웨어 공급망 침투, ▲변조된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과 피싱용 가짜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배포, ▲직원 계정의 자격증명을 탈취하고 원격 제어 도구(RAT)를 심기 위해 기획된 표적형 스피어피싱 캠페인 등이 망라되었습니다.

이번 발언은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북한 정찰총국 연계 해킹 조직의 지속적인 타깃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개발자나 운영 인력의 사소한 엔드포인트 접점 하나가 뚫리는 것만으로도 전체 커스터디 및 인프라가 치명적인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허이 창업자는 “이번 일은 결코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강조하며, 수십 번의 방어 성공보다 단 한 번의 침해를 차단하는 것이 핵심인 비대칭적 위협 환경에 맞서 내부 권한 격리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체계를 원점부터 전면 재정비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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