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국내외 기업 간 스테이블코인 결제액이 약 6억2000만달러에 달하며 투자 목적을 넘어 실제 상거래 대금 정산으로 활용처가 넓어지고 있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한국과 해외 국가 사이 기업간 스테이블코인 결제액이 약 6억2000만달러(약 8539억원)로 집계됐다. 이번 집계는 암호화폐 거래소 입출금이나 단순 투자 목적 거래를 제외하고, 원자재 등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대금 결제 내역만을 포함한 규모다. 이는 기업들의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단순 투자를 넘어 실제 무역 결제 및 기업 간 정산 영역으로 실질적인 확장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요 사례로 현대차와 현대카드는 지난 7월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과 멕시코 판매법인 간 달러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활용한 국제 송금 실증(PoC)을 완료했다. 해당 실증은 현대차 미국법인이 2만달러를 테더(USDT)로 전환해 멕시코법인에 송금한 뒤, 이를 다시 현지에서 달러로 바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차는 미국과 멕시코 법인 간 실증을 마친 데 이어 현재 유럽 내 현대차 해외법인을 대상으로 2차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