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건스탠리가 미국의 견조한 경제와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을 바탕으로 기존 달러 약세 의견을 뒤집고 장기 강세론 제시’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기존의 달러화 약세 전망을 전격 철회하고 오는 2027년 중반까지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새로운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견고한 미국 경제 성장세와 함께 통화 긴축 정책이 장기화되면서 달러화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모건스탠리는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현재 약 101 수준에서 104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현재 1.14달러 수준에서 1.10달러 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유로화의 상대적 약세를 점쳤습니다.
이 같은 전망 수정의 핵심 배경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견조한 경제 펀더멘털, 높은 에너지 가격에 따른 미국의 금리 우위가 꼽혔습니다. 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12월과 내년 3월에 각각 0.25퍼센트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후 기준금리가 4.25퍼센트에서 4.5퍼센트 수준을 유지하며 2027년 말까지 긴축 상태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미국 국채 금리가 글로벌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지속적으로 압박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2027년 프랑스 대선을 비롯한 유럽 내 주요 정치적 불확실성 역시 유로화 약세를 자극하고 달러화에 대한 선호 심리를 한층 부추길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